지난 22년간의 감독생활을 뒤로 하고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구단인 삼성의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실로 마음이 무거워짐을 다시 한번 새롭게 느낍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현장의 감독으로서 많은 일들을 겪었으며 한국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승부세계에서 경험한 무수한 결단과 잘못된 판단에 대한 결과를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 감독이 아닌 사장으로서 경영을 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팬 여러분 저는 사장으로서 아래 몇가지 사항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현장과 프런트의 철저한 역할분담입니다.
둘째, 프로야구의 국제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아마야구 발전 및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명실상부한 명문구단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구단의 목적은 전선수가 최선을 다하며 매년 매경기 꾸준히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 중 우승은 하나의 큰 목표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야구인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구단이 되어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순간이 자랑스러울 수 있고 후손들에게도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명문구단의 기틀을 다지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힘에 지친 국민들에게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국민 모두에게 한여름 소나기처럼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의 경기를 보여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에서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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